윤지선 인터뷰: 금기, 그게 뭔가요?
신수진(아래 신) 이 작품을 보고 ‘이게 사진인가?’라는 질문을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. 윤지선(아래 윤) 전공은 회화였지만 처음 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. 비전공자 입장에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처음에는...
제4회 일우사진상 수상기념전 열고 있는 윤지선 작가
“붓과 물감 대신 바늘과 실로 그리는 자화상” 긴 머리, 짧은 머리, 웃는 표정, 찡그린 표정. 다양한 모습의 여성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. 캔버스 위에 툭 튀어나온 실 뭉치들이 작업의 재료가 물감이 아니라 실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. 사진 위에...